이 사이트에 대해서

About this site

이 글은 본 사이트의 창설자인 쿠사카 코스케가 2004년에 집필한 “창설의 글”입니다. 현재, 사이트는 동조자가 합류하여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사회운동에 헌신하는 장소로 성장하였습니다. 따라서 창설 당시의 문구와 현재 사이트의 성격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이 글에 담긴 정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창설자의 자기소개와 함께, 이 글을 여기에 게재합니다.

또한, 일본에서 진보적 사상을 표현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국내 인터넷 공간은 우익적 주장들이 지배적이며, 진보파는 현실적인 박해와 위험에 직면하는 상황입니다. 이 글은 이러한 배경을 고려한 방어적 표현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한편, “2024년 세계 언론자유지수”에서 일본은 세계 70위(한국은 62위)로 G7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진보적인 움직임과 사회적 헌신은 저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으며, 일본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자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시고, 일본과 한국의 연대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길 바랍니다.

이 사이트에 대해서

‘HataHata’ (하타하타)는 소우카 코스케 (草加耕助) 라는 자칭 (그리고 다소 의심스러운) 좌파가 취미로 운영하는 개인 사이트입니다. 이 사이트는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동반자가 되고, 스스로를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소우카 코스케

이 사이트는 콘텐츠에 공감하는 분들이 가끔 들러 교류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저처럼 데모나 집회에 참석하고 싶지만 망설이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작은 오아시스 같은 사이트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웃음)

이 사이트는 “대중성” 같은 건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제 흥미를 끄는 주제만 다루는 오타쿠적인 장소입니다. 다른 사람의 사상에 영향을 주거나, 조직화를 목표로 하는 사이트가 아닙니다. 쉽게 말해, 전직 좌파가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하는 곳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걸 재미있게 보시고 반응하신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그 점에 대해 불평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한, 다른 분들의 생각에 시비를 걸 생각은 없습니다 (공무원이 공무로 한 행동은 제외). 저는 저일 뿐입니다. 누구라도 의견을 환영하지만, “정의”라는 개념이 상대적이고 일시적이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극우나 독재적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은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 제발 돌아가세요.

한마디로 말하면, 이 사이트는 “자기 자신”이라는 개체와 각자의 실존을 중시하는 공간입니다. 여기서 “상품”이 있다면 그건 저의 삶 자체입니다. 제 시각에서 보면, 정치적 선언문을 작성하며 “이걸 널리 공유해주세요!”라고 외치는 젊은이들은 그저 귀엽게 느껴질 뿐입니다. 그런 분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반대하기 위한 사이트는 아닙니다.

결국, 각종 이론, “이래야 한다”는 교조, 국가, 조직,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욕망, 하찮은 자존심, 두려움)으로부터 최소한 정신적으로는 자유롭고 싶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직관과 양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그것이 이 사이트의 유일한 방침입니다.

일본이 버블 경제로 들떠 있던 시절, 저는 헬멧을 쓰고 혁명운동을 하다가 세 번이나 체포된 비뚤어진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소중히 여기며 살고 싶습니다. 주의나 사상, 이론 같은 것은 단지 “수단”에 불과합니다.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2004년 08월)

참고: 이 웹사이트에는 사이트를 유지하기 위한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광고 및 후원 콘텐츠는 명확히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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